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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 7가지 데이터타입

자바스크립트가 제공하는 7가지 데이터 타입은 크게 원시 타입(primitive type)객체 타입(object/reference type)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분 데이터 타입 설명
원시 타입 숫자(number) 타입 숫자. 정수와 실수 구분 없이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
문자열(string) 타입 문자열
불리언(boolean) 타입 논리적 true/false
undefined 타입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암묵적으로 할당되는 값
null 타입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하는 값
심벌(symbol) 타입 ES6에 추가된 7번째 타입
객체 타입 객체, 배열, 함수 등

 

 

# 원시 타입 vs 객체타입 차이점

크게 3가지 측면에서 다르다.

 

1/ 원시타입의 값, 즉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immutable value).

객체 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mutable value)

 

2/ 원시 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확보된 메모리 공간)에 '실제 값'이 저장

객체를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확보된 메모리 공간)에 '참조 값'이 저장

 

3/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원시값'이 복사되어 전달. → 값에 의한 전달(pass by value)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메모리주소)'이 복사되어 전달 → 참조에 의한 전달(pass by reference)

원시 타입(primitive type) 객체 타입(object/reference type)
'변경 불가능'한 값 '변경 가능'한 값
원시 값이 할당된 변수 : '실제 값'이 저장 객체가 할당된 변수 : '참조 값'이 저장
다른 변수에 할당 시 :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 다른 변수에 할당 시 :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

 

 

 

1. 원시 값

1/ 변경 불가능한 값(immutable value)

- 변경 불가능하다는 것은 '변수'가 아니라 ''에 대한 진술.

→ 즉, 원시 값 자체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변수는 언제든지 재할당을 통해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다.

var score;
score = 80;
score = 90; //재할당. 변수 score의 값 변경.

- 변경 불가능한 값, 즉 읽기 전용(read-only) 값이다.

- 어떤 일이 있어도 불변.

→ 따라서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에 새로운 원시 값을 재할당하면,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원시 값을 변경하는 것 x.

▶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 → 재할당한 원시 값 저장 → 변수는 새롭게 재할당한 원시 값을 가리킨다.

 

Q.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가 변경된 이유?

→ 변수에 할당된 원시 값이 변경 불가능한 값이므로.

 

 

만약 원시 값이 변경 가능한 값이라면, 변수에 새로운 원시 값을 재할당할 때 변수가 가리키던 메모리공간의 주소를 바꿀 필요없이 원시값 자체를 바꾸면 그만이다.

메모리주소는 그대로. 원시값 자체가 변경.

- 불변성을 갖는 원시값을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이외에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2/ 값에 의한 전달 (pass by value)

var score = 80;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 copy); //true
console.log(score); // 80;
console.log(copy); // 80;

score = 100;

console.log(score); // 100;
console.log(copy); // ?

 

Q. score 변수에 숫자값 80 할당 → copy 변수에 score 변수 할당 → score 변수에 숫자 값 100 재할당 → copy 변수의 값은?

A. copy = score에서 score는 변수값 80으로 평가되므로, copy 변수에도 80이 할당된다.

이때 새로운 숫자값 80이 생성되어 copy 변수에 할당된다.

 

- score변수와 copy 변수는 숫자값 80을 갖는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하지만 score변수와 copy변수의 값 80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따라서, score변수의 값을 변경해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 참고

참고로, '값에 의한 전달'이라는 용어는 자바스크립트를 위한 용어가 아니다.

엄격하게 표현하면, 변수에는 값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가 전달되기 때문.

변수와 같은 '식별자'는 값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기억하고 있다.

단, 전달된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값을 참조할 수 있다.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원시값 자체'를 값으로 갖는다.

 

 

2. 객체

1/ 변경 가능한 값(mutable value)

- 객체(참조)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

-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참조값 : 생성된 객체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

- 객체를 할당한 변수 : 생성된 객체가 실제로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참조값)'가 저장되어 있다. 

→ 변수는 이 참조값을 통해 객체에 접근 가능.

 

*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 → 메모리에 저장되어있는 '원시 값'에 접근.

따라서, '변수는 0값을 갖는다' 또는 '변수의 값은 0다' 라고 표현.

 

* 객체를 할당한 변수 →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값을 통해 실제 객체에 접근.

따라서, '변수는 객체를 참조하고 있다', 또는 '변수는 객체를 가리키고 있다'라고 표현.

 

-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므로,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메모리에 저장된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에 재할당을 하지 않았으므로, 변수의 참조값은 변경x)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 프로퍼티값 갱신, 프로퍼티 삭제 가능.

var person = {
  name: 'Lee'
};

//프로퍼티 값 갱신
person.name = 'Kim';

//프로퍼티 동적 생성
person.address = 'Seoul';

console.log(person); // { name: 'Kim', address: 'Seoul' }

 

 

만약, 객체를 변경할 때마다 원시 값처럼 이전 값을 복사해서 새롭게 생성한다면, 명확하고 신뢰성이 확보되겠지만 객체는 크기가 매우 클 수도 있고, 원시 값처럼 크기가 일정하지도 않으며, 프로퍼티 값이 객체일 수도 있어서 복사하여 생성하는 비용이 많이 든다.

즉, 메모리의 효율적 소비가 어렵고 성능이 나빠진다.

→ 따라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객체를 복사해 생성하는 비용을 절약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으로 설계되어 있다.

 

 

 

## 부작용

- 원시값과는 다르게 여러개의 식별자(변수)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

 

 

2/ 참조에 의한 전달

var person = {
  name: 'Lee'
};

//참조 값을 복사(얕은 복사)
var copy = person;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원본, person)는 다른 변수(사본, copy)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참조에 의한 전달(pass by reference)'이라고 한다.

 

이럴 경우, 두 개의 식별자(변수)가 동일한 객체를 공유한다.

→ 원본 또는 사본 중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var person = {
  name: 'Lee'
};

//참조 값을 복사(얕은 복사). copy와 person은 동일한 참조값을 갖는다.
var copy = person;

//copy와 person은 동일한 객체를 참조.
console.log(copy === person); //true

//copy를 통해 객체를 변경.
copy.name = 'Kim';

//person을 통해 객체 변경.
person.address = 'Seoul';

console.log(person); // { name: 'Kim', address: 'Seoul' }
console.log(copy); // { name: 'Kim', address: 'Seoul' }

 

 

 

 

 

엄밀히 말하면,

'값에 의한 전달'과 '참조에 의한 전달'은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면에서 동일하다.

다만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공간, 즉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값이 '원시 값'이냐 '참조 값'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 자바스크립트에는 '참조에 의한 전달'은 존재하지 않고, '값에 의한 전달'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전달되는 값의 종류가 원시값인지, 참조값인지 구별해서 강조하는 의미로 '값에 의한 전달'과 '참조에 의한 전달'로 구분할 뿐.

 

 

var person1 = {
  name: 'Lee'
};

var person2 = {
  name: 'Lee'
};

console.log(person1 === person2); //참조값(메모리주소)을 비교. false
console.log(person1.name === person2.name);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표현식.
//둘다 모두 원시값 'Lee'로 평가된다. true

 

위 코드에서 person1과 person2 변수가 가리키는 객체는 비록 내용은 같지만, 다른 메모리에 저장된 별개의 객체이다.

 

 

*참고자료 : 모던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책